나의 이야기

[스크랩] 가기 전에는 내키지 않아도 회합에 참석하면 경애가 상쾌하게 열린다.

박청춘1 2012. 7. 4. 19:42

 

 좌담회를 중심으로 하는 창가학회의 회합은 법화경에 완벽하게 준하며 어서 말씀과 조금도 틀리지 않는 '부처의 회좌'다. 이만큼 존귀한 모임은 없다.
법화경 수희공덕품에서 설한 대로 묘법(妙法)의 회합에 "함께 가자."고 권유하는 공덕도 '벗 한 사람을 모시고 오는' 공덕도 '참석한 사람을 따뜻하게 맞이해 자리를 나누는' 공덕도 모두 절대적이다. 회합장소를 제공하는 가정의 복운도 엄연히 경문에 씌어 있다.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은 "일생을 헛되이 보내고 만세(萬歲)에 후회하는 일 없을 지어다."  (어서 970쪽) 하고 문하의 중심자에게 열렬한 마음으로 담아 편지를 보내셨다. 그 말미에는 이렇게 덧붙이셨다.
"뜻이 있는 제인(諸人)은 한곳에 모여서 청문토록 하시라."(어서 970쪽) 혼자만 배독하면 안 된다.
좋다! 동지와 '한곳'에 모이자고 용감하게 행동을 일으키면 그 맑은 깨끗한 '뜻'에 따라 결연히 마(魔)를 물리칠 수 있다. 그리고 스승의 지도를 함께 배우고 광선유포 서원을 향해 '사자왕(師子王)의 마음'을 내어 나아가야 한다.
가기 전에는 내키지 않아도 회합에 참석하면 경애가 상쾌하게 열린다. 회합에는 행복과 승리를 향한 신묘한 '자력(磁力)'이 있다.

 

법련 여는글 (1010호)

 

 

출처 : 교학 모임
글쓴이 : 一淸 원글보기
메모 : 회합참석의 공덕